Context
기존 상권 연구는 "절대 거리"나 "단순 사업체 수"로 밀집도를 측정해 왔지만, 실제 폐업은 같은 업종 내부의 경쟁 구조에 더 민감하다. 업종별 공간 민감도를 구분 적용할 수 있는 지표가 부재한 상태에서, 강남구 인허가 데이터를 활용해 동적 공간 경쟁 지표를 설계하고 업종별 폐업 확률을 정량화했다.
Role
제1저자 · 개인 연구 · 한국도시설계학회(UDIK) 춘계학술대회 2025.04 발표
- 연구 설계 · 데이터 수집 · 지표 설계 · 통계 모델링 · 논문 작성 단독 수행
Approach
- 데이터: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(LOCALDATA) 기반, 서울시 강남구 7,647개 사업체 · 22개 업종 · 2016년 개업 기준 3년 내 폐업 추적
- 신규 지표 설계: 시간가중 평균 최근접거리(Time-weighted Nearest Neighbor Distance) — 같은 업종 내 개·폐업 타이밍을 반영한 동적 공간 경쟁 지표
- 거리 계산: Python SciPy KDTree API
- 통계 분석: 독립표본 t-검정 +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
Outcome
- 전체 평균 폐업률 33.9%
- 과밀 취약 업종: 즉석판매제조가공업 88.79%, 휴게음식점 56.98%, 방문판매업 53.57% — 모두 p < 0.001
- 집적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업종: 유통전문판매업 (경쟁이 심할수록 생존 확률 증가)
- McFadden R²: 방문판매업 0.297, 즉석판매제조가공업 0.221, 휴게음식점 0.201
- 상권 정책·입지 전략 수립 시 업종별 공간 민감도 구분 적용의 필요성을 정량 근거로 제시
Learnings
- 절대 거리가 아닌 업종 내부 공간 구조를 고려한 상대적 밀집도가 폐업 설명력에 훨씬 우월함을 확인
- 단일 지표로 "과밀=폐업"이라고 단정하는 기존 관점의 한계가 뚜렷 — 업종마다 집적 효과의 방향이 반대로 나타남
- 향후 업종 혼합 배치·이격 유도 등 공간 정책 설계의 실무적 근거로 확장 가능